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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개를 멀리 했다. 서서히 그들이 그리워진다. 순한 눈동자, 반가운 몸짓, 자신의 내면에 있는 모든 감정을 스스럼없이 표현하는 진정성이 마음에 들어서이다. 공동주택인 아파트에서 몰래 키우면서도 끈을 놓지 않는 이유가 정에 목마른 나약한 인간이 의지하고픈 감정때문일 것이다. 최소한 이들은 속이지는 않는다. 소통에 문제도 없다. 익숙해지기시작하면 눈빛만으로도 말을 한다. 흔히 우리는 비언어라고 한다. 인간끼리도 80%이상을 그것으로 소통한다.


애견들과 함께 한 가족사진은 사람들을 더욱 순수하게 보이게 한다. 가족들의 얼굴이 모두 해맑다. 이때만 그랬을까? 아니면 항상 이런 모습일까? 그것은 알 수 없다. 그러나 사진은 모든 것으로부터 정지시켜 그 상황을 읽어낼 수 있도록 한다. 웃음소리가 들린다. 사람이 아이같고 애견들이 더 어른스럽다. 가족을 지켜주는 주인같다. 얼마나 정겨운 풍경인가?


이 가족은 막내의 투정에 엄마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가족들은 근심스런 모습으로 지켜보고 있다. 막내들은 그렇게 대우해주지 않는데도 항상 보면 막내스럽다. 아마도 의식이 아니라 무의식이 그것을 인식하기 때문일 것이다. 눈내리는 겨울이 되니 사진이 포근하게 느껴진다. 한여름에 보았을땐 더워서 그냥 땀이 저절로 나는 듯하더니만...

가족만큼 소중한 것이 또 있을까?


웅자닷컴의 대표 웅자다. 이들은 동업자다.
같은 색의 의상을 입고 동질감을 표현하고 있다. 당당하게 앞을 바라보는 웅자의 진취적 기상을 읽을 수 있다. 동업자는 그냥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인간과 동물은 가족이상의 또 다른 관계가 계속이어진다. 믿음, 그것보다 관계를 지속시켜 줄 수 있는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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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서 향기가 난다.
향긋한 국화꽃 내음이다.
서정주의 소쩍새가 떠오른다.
 
4년만의 만남.
청바지와 운동화가 잘 어울리던 10대 아이들의 신선한 미소와
갈색구두가 멋진 20대의 여우로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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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들어 세상을 다르게 보는 가족


가족은 이거다.
뒤엉켜 있어도 어울리는 것.  미워도 다시 보고 싶은 것.
안 닮은 것 같아도 자세히 보면 닮아 있는것.
지지고 볶아도 시간이 흐른 다음에 보면 정겨운것.
이것이 가족이다.

그리고 이 사진은 가족사진테라피의 좋은 예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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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서 지내기에도 모자란 시간


[홍수민 기자] 해외에서 생활하다가 방학을 이용해 국내로 돌아온 유학생들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스튜디오를 찾는다. 타향에서의 외로움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사진을 보면서 달래기 위함이라.

사진작가 백승휴는 "가족은 항상 곁에서 공기처럼 존재한다. 너무 익숙하기 때문에 그 가치를 잘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태반인데 나는 사진을 통해 그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싶다"라고 말한다.

백 작가는 "가족사진은 서로에게 강한 끌림을 준다. 가족사진에는 그들만의 희로애락이 묻어나야 한다. 그래야만 사진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전한다.

사랑하는 가족을 보면서 힘을 얻기 위해선 사진이 살아있어야 한다. 금방이라도 웃음소리가 들리고 누군가가 달려와 안아줄 것만 같은 마력이 있어야 한다.

실제로 가족들끼리 별로 친하지 않아도 백승휴의 사진을 찍을 때에는 억지로라도 웃고 껴안아야 한다. 무게중심이 가득 담겨있는 권위적인 콘셉트는 그의 스타일이 아니다.

백 작가는 "시간은 어김없이 과거의 추억을 만들어준다. 그 아름다운 기억을 만드는 일은 사진가가 해야 할 일 중에 가장 소중한 부분이다. 나는 사람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싶다"라고 말한다.

자신의 존재 이유이며 그 가치를 높여주는 것이 바로 가족이다. 가족과 함께 웃고 떠드는 사이 행복은 소리 없이 피어난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umin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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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신부가 멋진 신랑과 결혼을 한다.
시간이 흘렀다.


잉태!
남기기위한 인간의 필사적인 노력이
여체의 신비로움으로 나타난다.




얼마간의 시간이 흘렀다.
첫째를 낳고, 둘째를 낳았다. 우주 만물이 그러하듯이
둘이 왔으니 둘을 남기기 위한 작업의 완료이다.
바톤 터치를 하는 그 순간까지
행복하게 살다가
이세상 소풍끝나는 날까지 즐거우시길 바랄 뿐이다.


이들의 생각은 이렇다.
아이들의 부모는 한 가정이 탄생되기까지의 힘겨움 속에서
사랑을 몸소 경험하고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인식한다.
사진이 이들에게 가끔씩 기억의 의미를 더듬게 한다.

아이들의 생각은 이렇다.
어린시절을 신기해 한다.
다시 그런 반복속에서 비교하며 행복감을 느끼며
간접적인 부모사랑을 인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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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주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생각한다.

이유는 스튜디오로 가족을 대동하여 가족사진촬영을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나에게 가족은 더 이상의 비교가치는 없다. 물론 본질이자 기본인 것은 누구나 공감하는 말이지만 말이다. 그 만큼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이 태어남과 동시에 함께하는 것이며, 가족을 떠난 삶은 생각할 가치조차도 없는 것이다. 역사 속에서 가족의 개념은 많은 연구와 논의가 있어 왔으며 사회전반적인 연결고리 속에서 존재하는 것이다.

나에게 가족은 삶의 발자취 속에서 많은 시간 함께 하고 즐거운 기억으로 대변되는 단어이다. 사진이 그들에게 있어서 공동의 추억으로 들어가는 진입로이자 상상의 날개를 펴는 도구인 것이다. 거울에 비춰지는 허상의 그림자는 점점 과거 속으로 사라져가지만 사진영상이 주는 사실성과 정지성은 그 내면을 똑 바로 바라볼 수 있는 이야기의 매체이다.


여기 가슴 저린 이야기가 있다.

막내딸의 어리광과 아들의 배려가 엄마에게는 고통속의 한줄기 빛이다.

5년간의 이부자리 속 투병을 하던 엄마를 모시고 온 과년한 딸이 부둥켜안고 젖가슴을 만지는 막내 어리광을 보여준다. 병약한 아들을 향한 엄마의 애린 속은 그 누가 공감해 줄 것인가?

명의를 찾아다니다 차 안에서 멀미가 나서 사진 촬영에 힘겹게 앉아 있던 그 엄마. 시간이 지나 그 엄마를 기억할 매개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살아 있는 동안의 느낌과 훗날 엄마에 대한 기억을 찾아낼 그 사진의 진정성. 진정! 사진이 갖는 의미가 이리도 막중한 것이다. 그래서 나는 사진을 사랑한다.


이런 기회가 다시 올지언정 오늘의 이 기억들은 이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 엄마! 엄마를 외쳐봐도 들릴 듯, 들릴 듯 애처러운 모정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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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족]이란 제목의 출판기념회.
나에게는 익숙한 단어가 아닐 수 없다. 가족이란 단어가...

기독교식의 진행과 더불어 지인들의 축가와 축사 그리고 예술가들의 출연으로
자리는 뜨거워졌다. 
책이란 많은 이야기들을 빼곡히 담아 놓은 것으로
생각했던 나의 생각을 완전히 바꿔놨다.
베스트셀러란 표현들이 이 책에서 없어도 좋다.
작가의 의도는 미완성의 책속에 독자가 채워가는 것이었다.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참여하여 나의 것을 더듬고 미래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란 느낌을 받았다.

현동명 대표! 그의 외모는 전형적인 한국인, 성실성, 끈기, 긍정적인 면을 갖춘 자임에 틀림없었다.
무엇보다 그의 아이들이 아버지의 이런 삶을 느끼고 바라본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고액과외의  지성보다도 멋진 인성을 갖춘 아이로  성장할 것을 생각하니
가슴뭉클했다.

나는 이날 사진가로 초청받은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손카메라는 나를 가족의 순간이야기로 끌어갔다.
동영상은 아이들이 부모님께 걸어드리는 꽃다발신으로,
사진은 가족과 함께 축하의 케익절단 장면을 촬영했다.
어자피 참여한 모든 사람들은 축하하는 손님이고
주인공은 이들 가족이었기 때문이다.

멋진 꿈을 날개를 달고
하는 일마다 즐거움이 함께 하길 진심으로 바랄 뿐이다.
더불어 이런 분이 우리 더포티라운드의 가족이 된다는 것이
기분좋다.





이와 가족이야기도 나왔고
이 가족들이 부러운 생각이 들어서
단란한 한때를 표현한 우리 가족사진을
올려 놓는다.

우리 인간이 이정도로 즐거워하면 웃으며 생활하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를 생각하니
거시기한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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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간에 쓸만한 연장없다.
사진가들에게 이 사진을 보여주면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들의 집에 이런 사진없다.

내가 하는 일을 내가 즐기지 않으면
당당한 프로라 할 수 있겠는가?

하하하.
내가 생각해도 이 사진앞에는 구구절절한 이야기는 필요없다.
우리 가족은 매년 11월이면 어김없이
가족사진 촬영을 한다.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하나더.
가족사진 포토테라피를 진행중에 있음을 만방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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