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국제적인 사진가 조직인 PPA에는 1년에 한 번씩 사진가들이 작품을 출품한다.
작품 출품작은 10,000점이 넘는다. 그 중 선정된 작품중 2,500점의 작품이 General에 입선이 된다.  그 중에서 다시 심사를 거쳐 7-800점정도가 Loan을 받게 된다.

1년에 4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General에 입선되면 1점을 부여받고, 
Loan에 입선되면 2점을 받아

25점이 되어야 사진가 Master가 될 수 있다. 여기에는  봉사점수도 12점이 포함된다.

2010년도 PPA Loan입선작  "The noisy world"

나는 기분이 좋다.
이 작품의 입선은 사진가 백승휴만의 영예가 아니다.

여기에 모델로 참석하신 포티라운드멤버들에게도 있다. 아니 그들에게 영광을 돌린다.
2010년 PPA General 입선작 "Big Bang"

이 작품은 나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이다.
impact은 있으나 심사규정에 위험한 lighting구조임은 틀림없다.
 

나는  완성된 작품에 대한 만족도 뿐만 아니라 
촬영하는 과정에서 느낄수 있는 쾌감까지 보너스로 챙길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스타일이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20여년이 넘는 기간동안 사진을 찍어온 나의 경험에서 이야기하자면
사람들 특히 여자들은 있는 그대로의 자기모습이 사진에 가감없이 표현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인물사진은 꿈이라고도 한다.
꿈을 꾼다. 이사진에서 보여지는 before, after의 변화는 당연히 그려진 화려한 이미지를 원한다.
그래서 꿈이라 한다. 그 꿈은 반듯이 이루어진다. 자기 스스로에 의해서...
 

이 작품은 손현미작가의 작품 "화장하는 여자"의 포스터 사진을 완성시킨 것이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작품집의 겉표지를 능력있는 디자이너에게 맡겼다.
만족스럽고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제목을 말하자면
"포토테라피 연구소에 있는 백승휴란 사진가가 창조해낸 사람에 대한 모든 아트적인 사진" 이라는
내용이다. 글의 내용과 이미지 모두 마음에 든다.



항상 인간은 거울에 비춰진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일희일비한다. 아마도 신부는 거울에 비춰진 이 사진이 너무도 익숙할 것이다.
일상의 모습이기도 하고 사진가의 눈으로 만들어낸 결실이기 때문이다.
솜털같이 부드러운 신부의 피부를 표현하는 빛의 신비로움은
태초에 하느님의 만들어낸 피조물이다. 그것으로 사진가는 그의 생각을 그려낸다.
그것이 사진가에게 주어신 신의 선물이다.
그래서 나는 행복하다.

우측에 있는 白 이라는 로고는 유명한 아티스트의 작품이다.
용이 안에서 승천을 기다리며 기지개를 펴고 있다. 그런 형상이다.


사진가는 이미지를 주관한다.
그러나 그것으로 부족하다. 그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작업은 신랑 신부에게 보여지는 그 이상의 또 다른 맛을 부여시켜준다.
그것이 포토에세이이다.
나는 그들에게 그들이 가지고 있는 형질과 그들만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사진가의 시각으로 적어내려간다.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는 그 내용들은 뇌리속에 박혀져 있는 기억들보다도 영원성을 가질 것이다.

나는 말한다.

내가 만들어내 영상은 사진가 백승휴의 경험과 노력의 투영체로 걸러낸 값진 것임을 명심할 지니라.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즐기는 자, 몰두하는 자, 빠져 있는자, 모두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는 자들이다.
이들의 모습에서 파워가 생성되고 울림이 있다. 그리고 흐름이 있고 그림자에서 느껴지는 묘한 감정을 맛보게 된다.
이것이 사진이 가진 매력이다.


칼라 발란스, 스토리 텔링, 임팩, 이런 것들은 출품한 작품이 입선되기 위한 기본 조건들이다.
흥미로운 표정들이 누구 먼저랄 것도 없이 화들짝 반발이다. 제목은 요즘 내가 즐기고 있는 "트위터"이다.


카메라 위에서 내려다 보는 기분이란 천하를 얻은 듯 호령하는 듯 하다.
활력있는 웃음소리속에서 하모니가 만들어진다. 구하라 그러면 얻을 것이란 말이 와 닿는 장면이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가 아니라 최선을 다한 모습의 사진에서 하트가 마들어 졌다. 난 언제나 행운아!


톱질하러 가세의 메인 이미지컷이다.
진정 흥분으로, 설레임으로 떠나고 싶지 않은가?
그것이 바로 내가 의도한 것이다. 이렇게 고함지르며 떠날 곳이 있는지 생각해 봐야할 참이다.


나는 이 사진들의 분류를 국제전 입선작은 아직 아니고
이 작업을 진행하면서 내 안에 응어리들을 치유하는 과정으로 삼았기에 포토테라피 파트에 올려 놓는다.

한 컷 한 컷에는 재미난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다.
아마도 촬영에 참여했던 사람들과 공유할 내용의 이야기들이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사람은 누구에게나 색깔이 있다.

서용구!
유쾌한 사람이다. 진한 눈썹이 남성미를 말하고
고른 치아는 그의 자존심이다. 콧 수염이 마음에 든다. 나의 텃수염과는 다른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인상사진가들이 말하기를, 웃는 얼굴은  그의 내면을 표현하기 힘들다 한다.
그러나 이 사진은 그의 모든것을 말하고 있다.

당당함, 독창스러움, 코믹, 남성적인 기질, 특이한 형질, 그리고 인생 즐겁게 살자는 메세지가 강력하게 풍긴다.
나는 그를 이렇게 표현했다.

평가는 보는 이의 몫이자 그 스스로의 인식에 달려있다.

나는 그가 이렇게 쭈 욱 살아가길 바란다. 인생이란 뭐가 특별이 있는 것이 아니다.
그는 말한다.
"인생 뭐 있냐?"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지난번에 평화신문에 기사가 실렸다.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라는 제목의 글이었다.

오늘 이런 편지를 받았다.
10년이상의 장기수들이 있는 곳,
1년후면 사회로 복귀한다는 분의 사연이었다.
작품을 보고 싶다는 이야기,
그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사진촬영으로 내적인 모습을 찍어 그들에게 희망을 달라는
그런 사연이 담긴 편지였다.

사명감.
내가 사진가로 살아가면서 다른 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그 사명감을 다시 한 번 불러 있으키는 날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란 말이
요즘 나의 주변에서 가능성으로 즐거움을 더해주곤 한다.

내일은 작품집을 하나 보낼 생각이다.
그곳에  나를 필요로 하는 분들을 위해
촬영을 가 볼 생각이다.
새로 산 카메라로 새로운 생각들을 담아 다함께 기분좋은 일을 만들 것이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