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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올레길을 걸으며 무슨 생각을? 하셨나요?^ㅡ^
태풍이 제주도를 지나간다는 날짜에 우린 제주도에 와 있을 뿐이고!

하지만, 그렇지만, 벗.
날씨따위에 우리는 절대 굴복하지 않고 할꺼 다 하고 먹을꺼 다 먹고 놀꺼 다 놀고 웃을꺼 다 웃고 왔습니다, (히힛)

기본일정은 공지가 되었지만... 그 일정대로 가지 않는게 홍보분과 김경호대표님과 백승휴작가님의 매력인게죠. 
(청산도때도 아주 스펙타클 했다니까요? ㅋ)



1Day의 하이라이트는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몇몇가지중 '올레길' 그쵸?
그 올레길을 걸었습니다.

날씨는 별로 좋지 않았어요! 
흐리멍텅 구름이 잔뜩 끼고 바람불고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 그런날씨지만,
반경남의장님의 아이디어로 이리저리뛰며 여행전날 바로 형광 바람막이를 '득템' 해오신 김뱅수 대표님의 배려로
생각지도 못한 2박3일 우리만의 심볼 바람막이가 유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올레길이 평탄한 닦여진 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바닷가 옆에 현무앞 돌길도 걷고
빗길에 진흙탕이 되어 조심조심 살금살금...^^


암벽타는 김경호 대표님.
아... 저 높은 곳까지 올라가시고...
(절레절레-ㅅ- 말릴 수가 없었어요... 히힛)



학교를 쪼끔 늦게간, 산골초딩김겅호.
아하하^^



스토리가 있는
'방파제위에서 어떤일이?'
출연
여주인공:  조연심
그외: 반경남, 백승휴
출연진들께 진실규명을 요청합니다.



올레길을 반쯤걷다 들린 휴게소에서 신나게 정신놓고 커피에 팥빙수에 막걸리에 파전에 먹었지요'ㅡ'



그리고... 우리가 휩쓸고간 자리..... 폭풍풍.
죄송해요 ;ㅁ;



청산도에 이어 모델포스 보여주셨던 김병수 대표님'ㅡ' ㅎㅎ


올레길 중간에서 미역귀
증정식이 있었어요.
출연: 조연심 도사, 백승휴 도사
항상 웃음바이러스를 퍼뜨려 주시는 두분♡



40라운드 협업비즈니스 공감여행으로 '올레길을 걸으며 내 꿈을 찾아라'가 있었는데
걷고보니 아이랑 엄마가 걷기엔 쬠쬠쬠 벅찰 수 있는 그런 길이었어요'ㅡ'ㅎㅎ 

하지만 정말 살면서, 이렇게 비를 맞으면서 자연에 묻혀 고즈넉히 길을 걸을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있을까요?
우리만의 형광색 바람막이가 있었기에 누구하나 길잃음도 없었고
'함께'라는 테두리가 있었던 것 같아요.

나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에 대한 생각을 곰곰히 생각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쵸그쵸?^^
(저와 같은 루트로 가셨던 분들의 사진만 있네요;ㅁ;)



♡ 40라운드 제주도 워크샵 후기 #1. 올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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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27일~29일..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반경남의장님, 방미영부의장님, 하진옥원장님,이윤화대표님, 노진화대표님,안계화대표님,이세구박사님,백승휴작가님, 김경호대표님,김병수대표님,강정은,홍성댁이윤정 그리고 조연심 이렇게 13명은 제주도에서 새로운 나를 찾아 왔습니다. 아쉽게도 여행 출발 당일 김정은 지점장님이 인천공항으로 가셨다가 애기가 아픈 바람에 함께 하지 못해 너무 아쉬움을 남겼답니다.

우리가 2박3일동안 묵은 낭(Nang) 펜션

우리가 처음 도착했을 땐 비가 내렸다.



첫날은 올레길투어...
경치가 제일 좋다고 하는 7코스를 선택해 해안가도로를 따라 걸었습니다.
머리 위로 똑똑똑 떨어지는 빗방울의 안마를 받으며 총 17Km넘는 길 중에서 3분의 2 정도를 모두 완주하고 해수사우나에서
몸을 녹인 후 우리의 거처로 몸을 옮겼답니다. 비오는 바람에 전 사진이 없고 강정은 양과 백작가의 사진으로 아쉬움을 달래실 수 있을 거에요.


둘째날...
트릭아트 사파리에서 본관은 들어가지도 않고 그 주위에 있는 모형 동물들앞에서 쇼를 하며 각자 모델이 되어 사진을 찍었답니다.  간밤엔 태풍이 지나갔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하늘이 개인 곳도 있고 언제든 다시 비를 뿜을 듯한 구름이 하늘 여기저기를 덮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버스 안에서 보는 하늘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한라산의 모양을 축소한 모양이라고 하는 산굼부리...
우리는 그 곳에서 청산도에서의 릴레이를 다시 찍었습니다. 언제든 뛰라 하면 뛰고 오라 하면 오고 가라 하면 가는 사람들이 너무 신기하기만 합니다. 여하간 말 잘듣는 학생들과의 여행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그리고 찾은 곳은 러브 랜드...
부끄러움도 없이 아줌마, 아저씨들이 마구마구 가자고 해서 겨우 따라 갔어요.
그런데 정말 볼 게 별로 없는 곳이었답니다. 그래도 백작가님은 여러 컷을 건지셨지요..
나이가 들어도 사랑은 늘 최고의 관심사인가 봅니다. ㅋㅋ



조금 일찍 펜션에 들어온 멤버들은 초등학생들모양 수구를 하며 간만에 남녀가 하나가 되어 회포를 풀었다는 후문입니다.
전 체력을 보충하느라 조신하게 잠을 청했는데 밖이 너무  시끄러워 제대로 쉬지도 못했습니다. 그런 관계로 사진이 없네요.
자세한 것은 강정은 양과 백승휴 작가가 적나라한 사진과 함께 올리시겠죠. 노진화 대표님의 흔적이 남자들 몸 곳곳에 남아 있다는 것이 가장 흥미로운 소식이었답니다.
이날 저녁은 김경호 대표님의 걸작인 돼지고기 숯불구이와 안계환 대표님의 참치두부김치찌개...
너무 맛있어서 다들 이성을 잊고 마구마구 먹었습니다.  결국 먹느라 사진 한장도 못찍었습니다.



그리고 셋째날...
노진화 대표와 홍성댁 아니 쌍칼 이윤정이 먼저 서울로 떠난다고 공항에서 내리고 요즘 곳곳에서 부름을 받고 계신 방미영 원장님도 여객터미널에 내려드리고 우리는 마라도로 향했답니다. 일년에 90일정도밖에 맑은 날씨를 만나지 못한다 하는데 오늘같은 날씨는 하늘이 돕지 않고서는 만나기 어려운 날씨라는 마라도 배 명물DJ의 감칠맛나는 안내멘트가 아니고라도 정말 환상적인 날씨였습니다. 전날도 비가 몹시 와서 사실 공식일정이던 한라산 등반이 취소되었거든요...


5월의 청산도와는 또다른 분위기를 가진 마라도.
하늘과 바다와 들판과 사람들이 모두 하나의 풍경이 되어버리는 곳이 바로 마라도인 듯 합니다. '
제주도 모슬포항에서 배를 타고 40여분 가면 나오는 곳이 바로 마라도랍니다. 땀 뻘뻘 흘리며 마라도를 전체 다 걸어서 돌아보는데 30분도 안 걸리는 섬 크기...



마라도 성당은 이제 마라도의 명물이 되었다지요.
성당에서 경건하게 헌금을 하고 기도를 하시던 하진옥 원장님과 김경호 대표님의 기도가 무엇이던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아침 김정기 대표님이 문자로 제가 본인과 함께 교회가는 꿈을 꾸셨다고 드디어 꿈을 이루셨다고 하시던 것이 기억납니다. 마라도 분교에 총 학생수가 3명이라는 DJ의 말이 기억나지만 아무리 사는 사람이 적어도 신을 모시는 마음은 한결같음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그곳에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짜장과 짬뽕을 먹고 공짜로 관광차를 빌려타고 마라도를 역주행으로 한바퀴 더 돌아보았습니다. 우리 멤버들은 요즘 행복합니다. 어딜 가더라도 설만 풀면 어지간한 곳은 모두 공짜로 가능합니다. 방미영 원장님이 원조신데 그 분 안계시니 김경호대표님이 한 몫 하셨답니다. 여하간 참 대단한 사람들임을 실감하며 우리 모두는 그 혜택을 그저 누리기만 하면 되니 얼마나 행복합니까? ㅎㅎ

마라도최남단 표시가 되어 있는 화강암 바위

분위기 묘하게 잘 어울리시던 하진옥 원장님과 이세구 박사님

어딜 가든 분위기 잡고 모델 간지 제대로 풍기는 김병수 대표님




마라도를 나와 우리가 간 곳은 중문의 승마장...
2인 1조로 말을 타고 경치 끝내주는 중문 여기저기를 신나게 달렸습니다. 처음 타보는 말이지만 역시 전생이 공주인지라 제대로 잘 소화했습니다. 간간히 내리는 비가 더위를 식혀주면서 더욱더 시원한 공기를 선물했습니다.
그리고 해수사우나를 거쳐 오는 날 고등어조림으로 입맛을 제대로 살려주던 바로 그 식당에서 갈치조림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공항으로 고고...
짧지만 결코 짧지 않은 일정을 완벽하게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여행의 달인 김경호 대표님이 계셨기 때문이었고,
여행 중간중간 만반의 준비를 확실하게 챙겨주신 안계환 대표님과 김병수 대표님이 함께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여행의 참 다운 맛을 선물하신 백승휴 작가님의 사진과 젊음의 상징 강정은 양의 총무역할이 완벽했음도 좋았습니다.
주치의로서 함께 하셨던 이세구 박사님이 계셨기에 건강을 지켜가며 멋진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번 여행을 계기로 40라운드의 새로운 재벌이 등극하셨지요. 하재벌님... 김병수대표님의 작업에 바로 탐앤탐스에서 커피 시원하게 좌~악 쏘셨습니다. 앞으로도 활약이 기대되시는 분이시죠. 바로 하진옥 원장님이십니다.
그간의 우아함 몽땅 내려놓고 진정한 자신을 찾고 가신 노진화대표님, 제주에서도 음식문화 보급에 애쓰다 오신 이윤화대표님, 원하는 바를 위해 전설의 고향 분위기로 서슬퍼런 칼날에 머리를 쓰다듬던 홍성댁이윤정까지...
빠질 수 없는 분이 바로 반경남 의장님과 방미영 부의장님이시죠...
모두의 행복과 사랑과 아쉬움을 끝으로 다음번 여행의 설레임을 안고 40라운드 2박 3일의 제주 워크샵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답니다. 모두모두 편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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