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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단체협의회 김정숙 회장이 기념사를 낭독하고 있다.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

1908.3.8 일 미국 섬유노동자였던 여성들이 길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여성의 권리와 인권을 주장하며 노조결정의 자유를 외치던 103년 전 3.8일을 기념하여 제정된 세계여성의 날!

2011년 3.8일 세계 여성의 날 100주년을 맞았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는 "한국여성의 사회참여, 어디까지 왔나?"라는 주제로 각 분야
단체여성대표들과 국회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심도깊은 대토론회를 가졌다.
김정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이재오 한나라당 최고의원과 김교식 여성가족부 차관의 축사, 여성 국회의원들과 각 분야대표들의 축하메세지 낭독에 이어 소프라노 유미자 교수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각 분야 여성단체 회장 및 국회의원 그리고 내빈

국회의원들의 축하메세지 낭독

여성참여 50%를 위한 기념 퍼포먼스

소프라노 유미자 교수의 축하공연




"여성참여 50%"

21세기는 3F (Female, Feeling, Fiction)의 시대다.
대 토론회의 궁극적인 목표는 바로 정치,교육, 사회 등 각 분야에 여성참여 50%를 만들기 위한 열띤 논의였다.



조금 쌀쌀한 날씨임에도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여성단체 대표들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덕에 오늘 대토론회는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보도기자들의 취재 열기도 남달랐다. 지식소통가이자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미디어출판위원인 나도 참석 연락을 받고 참석했다. 세상이 바뀌는 건 이런 작은 움직임들이 하나하나 모여 만들어가는 것이지 싶다.

지금 우리는 빵과 장미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
가지고 있다면 제대로 누리고 있는 것일까?
103년 전 미국에서 시작된 작은 움직임이 나비효과가 되어 여기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지 다시금 되새겨봐야 할 때다.
나는 지금 빵과 장미를 충분히 즐기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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