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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바람이 불어 마음까지 시리게 하는 요즘!
달콤한 시간이 필요한 요즘!

12월 17일 종로 舊 하다소극장에서 오픈런 하는
해피메이크업콘서트드라마 <화장하는여자>


그 첫걸음에 40라운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40라운드 분들의 가족, 지인 분들도 함께하셔도 물론 OK!

덧글, 문자, 메일로 참석여부 회신주세요!

이번 공연은 늘 그랬듯 40라운드에 문화지수를 높여주시는 손현미 작가님의 기여로 진행됩니다.^^
 (극/연출: 손현미  제작: 이룸 씨어터  기획: e문화예술교육원)


 해피메이크업 콘서트드라마 <화장하는여자> 40라운드 초대
일시: 2010년 12월 17일 8pm
장소: 舊하다소극장 서울특별시 종로구 연지동 136-46 / 1호선 종로5가역 1,2번 출구 한국기독교회관
주차: 3시간 (3000원, 극장뒤 공영주차장)
블로그: http://lifemakeup.tistory.com



본 공연은 현재 메세나티켓/ 인터파크/ 옥션티켓/ g마켓/ yes24에서 티켓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예매처를 클릭하시면 상세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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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나티켓  /  인터파크  /  옥션티켓  /  g마켓  / yes24공연

 한 해를 마무리하고 또 새해를 맞이하는 지금!
웃음과 눈물로 마음을 쨘~ 하게 하는 공연으로 함께하고 싶습니다!^^

참석여부 덧글, 메일, 문자 회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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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쓴 다는 것에 대해 두려워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얗고 너무 큰 도화지.
머릿속엔 많은 생각들이 돌아 다니는데 막상 쓰려고 하니 기승전결, 서론본론결론 어떻게 나누어 나의 생각을 끄집어 내야할지 복잡하다.그렇기에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것에 대해 어려워 하는 것이다.
이와는 상반되게 짧고 간결한 140글자의 메세지로 소통하는 트위터. 이것이 트위터의 매력인 것이다. 


하지만 트위터를 하다보면 140자를 넘어서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을때가 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한 140자를 넘어선 긴 트윗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2) 한글트위터: http://twtkr.com/




두 사이트 모두 트위터로부터 파생된 여느 서비스들처럼 트위터 아이디로 로그인을 한 후 메세지를 작성하면 된다. 한글 트위터의 경우 긴 트윗 작성 뿐만 아니라 이미지 업로드/ 투표/ 긴URL 짧게 줄이기/ 맞춤법 검사 등의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 (너무 많은 기능이 있다보니 때론 타임라인 업로드가 느린 현상을 보인다)


 긴 트윗 작성을 위해 위의 두 사이트를 소개하지만, 트위터의 특징은 짧고 굵은 메세지! 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몇몇 사람은 긴 트윗을 좋아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우선 길면 읽지 않는 이상한 심리가 작용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시시때때로 긴 트윗을 작성하기 보다는 고민하고 또 고민하여 140자 이내로 핵심만 간결하게 트윗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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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하는 여자 타이틀롤 이희정, 그녀는 지금 한창 자신과 열애 중이다.


겨울이 한창 그 깊이를 더해가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외로움에 몸부림치며 사랑을 찾아 여기저기 방황하는 이 때, 자기 자신과의 열애에 빠져 있는 화장하는 여자 주인공 이희정씨를 만났다. 2010년 12월 17일 개막을 앞두고 한바탕 리허설을 마치고 숨을 고르고 있던 그녀, 이희정씨를 통해 해피 메이크업 콘서트드라마 화장하는 여자에 대해 들어 보았다.


 

화장하는 여자, 타이틀롤 이희정

화장하는 여자의 여주인공 이미숙은 어떤 여자인가요?


한 마디로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여자. 자기를 희생하는 것조차 의식하지 못하고 그저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사는 것 자체가 삶을 사랑하는 것이라 여기고 살아가는 사람이랍니다. 사실 현실 속의 저는 좀 다릅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남편과 아이들에게 쏟는 시간도 아깝게 여길 때가 많거든요. 그러나 극 중 여주인공 이미숙은 일방적으로 주는 사랑 자체를 너무 좋아합니다. 결국 한 없이 퍼주다가 종국에는 바닥이 드러나서 자신에게 더 이상은 퍼줄 것이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자신에게 아무 것도 남지 않은 이미숙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남편과 자식에게 기대는 것 뿐이겠죠. 그런데 가족은 그녀를 부담스럽고 거추장스러운 짐짝처럼 대합니다. 이런 관계가 어디 극 중 뿐이겠습니까?

 

어떤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가요?


지금 사는 모습에 익숙해져 다른 삶을 사는 것조차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이나 그럴 용기가 없는 사람에게 보여드리고 싶은 작품이에요. 잔잔하게 흐르는 하루의 일상이 당연한 것이라 여기고 그 자체가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이 시대의 많은 여자, 아니 주부나 아줌마라 불려지는 분들께 꼭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자신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느끼는 사람도 함께요. 극 속의 이미숙이 자신의 평소 모습과 비슷함에도 처음에는 자신의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중반을 넘어서면서 이미숙이 자신의 삶의 한계와 문제점을 깨닫고 자신의 길을 가기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을 보면 내 안에 잠자고 있는 그 무언가가 꿈틀댐을 느끼게 될 거에요. ! 바로 나구나. 내 얘기구나.. 하게 되지요. 그렇게 한 바탕 울고 웃다 보면 어느새 현실의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될 거에요. 나를 사랑하는 게 어떤 것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되죠.

 

화장하는 여자를 연기하면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요?


극중 주인공은 저와는 좀 다른 성격입니다. 하지만 나와 다른 삶을 사는 사람을 연기하면서 역지사지를 하게 되었어요. 꿈이 없이 사는 사람,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살아가는 이 시대의 많은 여자들의 현실과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어요. 실상 자신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법도 모르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사회로 뛰어나가야 하는 두려움, 막막함 그리고 절망감까지도 경험하게 된 거지요. 가족에게 무시당하는 주부의 비참함과 외로움도 이해하게 되었어요. 뉴스에 나오는 춤바람 난 가정주부 이야기가 이해되더군요. 누구든 자신을 바라봐주고 손 잡아 주고 안아주는 사람에게 지금까지처럼 자신을 온통 내던져주고 싶었던 거죠. 그게 가족이었으면 좋겠는데 이미 가족은 자신을 바라보지 않으니까 밖으로 눈을 돌리게 되는 거라 생각해요. 이성적으로는 그러면 안 되는 거지만 마음이 그런 걸 어쩌겠어요.

이 극을 연기하면서 저는 참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내 꿈을 위해 가끔은 가족에게는 서운한 사람으로 기억되겠지만 치열하게 살아갈 수 있는 용기가 내게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래도 못다한 이야기를 들려 주세요


자신을 사랑하는 게 당연한 일인데도 새삼스럽게 나를 사랑해야 하는구나하는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게 바로 해피 메이크업 콘서트 드라마 화장하는 여자의 매력인 거 같아요. 진정 나를 사랑하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될 거에요. 이 극을 통해 진짜 많은 주부들이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올 겨울 행복해지고 싶은 모든 분들이 그 바램대로 행복해지기를 바라며 화장하는 여자많이 보러 오세요. 물론 여주인공 이미숙도 많이 사랑해주시고요. 늘 저를 지금의 모습처럼 살 수 있게 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저를 믿고 타이틀롤을 맡겨 준 손현미 극작가님께 고맙습니다.

 

 



화장하는 여자의 이희정씨와의 인터뷰 내내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느낄 수 있는 여유와 열정 그리고 따뜻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사랑이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과의 사랑에서 나온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런 에너지가 극 중 이미숙을 통해 강하게 관객들에게 전달될 수 있구나를 새삼스럽게 깨달았다고나 할까.

나 혼자라고 느끼는 사람이나 사람 속에서 더욱 허전함과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이 극을 통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영원한 사랑은 결국 내 안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될 테니 말이다. 아니 어쩌면 보이지는 않지만 늘 우리 곁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고 있는 그 누군가를 볼 수 있는 지혜의 눈이 열릴지 누가 아는가?

 



화장하는 여자 Blog: http://lifemakeup.tistory.com/

하다소극장 서울특별시 종로구 연지동 136-46 / 1호선 종로5가역 1,2번 출구 한국기독교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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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라운드의 손현미 작가님이 글/연출하신 해피메이크업콘서트드라마 <화장하는여자>가 12월 17일 종로 舊 하다소극장에서 오픈런 합니다!~ 많이많이 응원해주세요!^ㅡ^




<화장하는여자>의 배우들!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작가의 스튜디오에서 테라피를 당하다.

 청담동에 위치한 백승휴 작가의 스튜디오.
눈이 부실 만큼 하얀 상의와 웃음을 머금고 <화장하는여자>의 배우들이 카메라 앞에 섰다.
환하에 웃는 사진에서 제일 먼저 보이는 건 행복한 눈과 세모난 입술이다.
그런 그들에게 백승휴 작가는 눈을 감으라 한다.


몸에는 얼굴이, 얼굴엔 눈동자가 소통을 저해한다며...



 눈을 감았을 뿐인데 무언가 모를 깊숙한 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메세지가 들리는 것 같다.
하지만 이 메세지는 마음으로 들어야 한다.
눈으로 입으로 말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사진 속 이들은 무슨 말이 하고 싶은걸까? 내가 느낀 생각과 같을까?
여러모로 위 사진보다 더 많은 시간을 가지고 뚫어져라 쳐다보게 되는 사진 한장이다.



2010년 한 해를 마무리 하고, 또 한 해를 시작하는 이 시기에 모든 여심을 흔들 울트라 초특급 "해피메이크업콘서트드라마 <화장하는여자>"가 12월 17일 드디어 오픈런을 한다. 이미 17일~19일 모든 공연이 매진이 되었다. 놀랍게도..!!! 그리고 공연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될 예정이다.

◑ 블로그: http://lifemakeup.tistory.com/
◑ 예매문의:
http://www.mecenatticket.com/story/good.php?mode=view&code=01-01&no=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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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남창희씨의 작품이다.
나의 분신과도 같은 인물이다. 아트웍을 아주 잘하는 친구다. 그의 열정을 나는 사랑한다.
중앙대학교 지식산업교육원의 인문사진 컨텐츠과정에서
올겨울 끝자락에 전시회를 연다.
수료전이다. 그들은 지금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이 작품이 처음으로 나의 눈에 들어왔다.
새벽두시를 넘긴 이 시간에 나는 가슴벅참으로 잠을 이룰 수가 없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보면서 많이 약올랐는데
조금은 진정이 된다.
음악가들이 모여서 노래를 가지고 장난치는 것 같은데 많은 사람들과 즐거움을 공유하는 것을 보고 환장하겠더니만...

이제 사진가들도 사람들에게
흥미로움과 설레임을 줄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을 들었으니깐  말이다.

이제 잠을 자자.



중앙대학교 지식산업교육원 인물사진컨텐츠과정 전시 작업중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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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대화를 할때 눈동자를 보고 이야기를 한다.
항상 인간은 속임수속에서 살아간다. 얼굴에서 전체적인 분위기와 그 안에서 표현되어지는 언어를 해석해야 하거늘 눈동자의 속임수에 녹아난다. 눈은 뇌의 돌출된 부분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감정의 표현은 눈동자만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얼굴에는 우리 몸의 30%에 해당하는 근육이 존재한다. 그들은 감정을 표현한다. 예를 들면 웃음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웃음 근육을 자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눈동자 때문에 우리는 얼굴전체에서 전달하고자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수가 없다.

마치 얼굴때문에 전체적인 몸라인을 읽을 수 없듯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시연한 이미지이다. 앞모습만 바라보던 여인이 자신의 비만에 스스로 위안을 삼았던 것은 얼굴에 시선이 집중했기 때문이다. 얼굴이 없는 뒷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못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몸에 얼굴이 전체의 시선을 앗아가 듯, 얼굴에는 눈동자라는 복병이 전체적인 표현의도를 저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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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터넷 뉴스 매니아이다. 일반 기사도 많이 보지만 특히 스포츠 기사를 좋아하는데 야구기사에 대해서는 거의 다 읽어보는 편이다. 12월 들어서 자주 눈에 띄는 기사가 있다. 프로야구단의 마무리 훈련에 관한 기사다. 프로야구는 3월 말부터 시즌이 시작되어 포스트 시즌이 9월말에서 10월까지 진행된다. 포스트 시즌에 올라가지 못한 구단은 시즌을 마치고 짧은 휴식을 한 후에 마무리 훈련에 들어간다. 포스트시즌에 올라간 팀도 경기가 종료 되는대로 마무리 훈련을 시작한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이것이 과열되고 있는 현상을 보인다. 우승팀인 SK는 한국시리즈가 끝나자마자 대만과의 경기, 일본에서의 경기도 해야 했는데 그 이후 마무리 훈련을 하고 있다.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로 마무리 훈련을 하는데 대부분 해외 전지 훈련이다.


비즈니스의 일종인 프로팀에서 내년도를 위해 잘해보겠다고 훈련하겠다는데 누가 뭐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겠는가 마는 이상한 현상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프로야구는 12월에 각 부문별 최고 선수를 뽑는 골든 글러브 시상식을 하는데 정작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이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일부 팀들이 골든 글러브 시상식인 11일이 지나서까지 해외에서 시즌 마무리 훈련을 하는 까닭이다. 또 12월 5일 결혼하는 기아의 홈런타자 최희섭은 신혼여행을 포기하고 훈련지로 떠나겠다는 말을 하고 있다. 여기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의 우려 섞인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야구를 취재하는 한 기자는 일년 내내 시즌을 치르느라 가족을 소홀히 하며 지냈던 프로야구 선수들에게 휴식기간인 11월과 12월도 보장해 주지 않는다며, 만약 프로야구 선수들의 아내들이 이혼요구를 하면 누가 책임질 것인가? 라는 우려 섞인 칼럼을 게재하기도 했다. 2008년까지 롯데 자이언츠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마해영 선수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로 우려를 제기했다.
“시즌 내내 경기에 투입됐던 선수들을 12월부터 훈련시킨다는 것은 겉치레식 전시행정에 불과하다. 구단은 물론 선수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한번 생각해 보자.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일년간의 프로야구를 결산하는 축제 같은 성격을 지닌다. 각 부문별 최고의 선수를 뽑고 그에 대해 칭찬하는 날이다. 프로야구 선수로서 골든글러브에 뽑힌다는 것은 평생에 한번 올까 말까 한 영광이다. 이러한 자신들의 잔치를 내 팽개칠 만큼 훈련을 해야 하는가? 어차피 훈련은 1월부터 동계캠프가 해외로 떠나는 것이 예정되어 있다. 가장 흔한 말로 일할 때 일하고 쉴 때 쉬어야 한다고 한다. 쉬지도 않고 훈련하는 것이 얼마나 성과가 있을지? 또 근본적으로 야구는 왜 하는지? 에 대한 회의감도 가질 수 있다. 또 비시즌은 선수들에게 다른 환경에 있도록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다. 사람도 만나고 독서도 하고 여행도 해야 한다. 그래야 야구선수 이후의 삶도 계획해 볼 수 있다. 코치들은 또 무슨 죄인가? 일주일에 6일이 넘는 근무를 하는 코치의 역할은 직장 중에서도 가장 힘든 직장일 듯싶다. 최근 은퇴하고 호주로 떠난 구대성 선수를 보면 가정을 우선시하는 그의 삶의 모습에서 한국 프로야구의 어려운 환경을 떠올리게 한다.

 

 이 모든 일들이 벌어지게 된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하는 사람이 바로 SK구단의 김성근 감독이다. 프로야구 감독 중 나이가 가장 많다. 그는 SK감독에 부임하여 강도높은 훈련을 하기로 유명하다. 덕분에 스타플레이어가 많지 않은 팀을 가지고 네 번이나 우승한 성과를 냈다. 따라서 다른 팀의 감독들은 김성근 감독보다 훈련을 적게 한다는 데 대해서 큰 부담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나이가 가장 많은 감독이 가장 열심히 하고 가장 훈련을 많이 시킨다. 심지어 모 구단의 감독은 “우승팀보다 훈련을 적게 해서야 우승팀을 이길 수 있겠는가” 라는 말로 훈련의 당위성을 말했다고 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감독의 지시를 받는 선수들의 훈련이 과연 효과적인 훈련이 될 수 있을까? 추신수 선수는 아시안 게임을 마치고 함께 돌아온 정근우 선수가 쉬지도 못하고 곧바로 마무리 훈련중인 일본으로 떠나야 한다는 소리를 듣고는 깜짝 놀랐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렇게 열심히 해서 결과를 냈으면 내년을 위해서 재충전을 하는 게 옳지 않을까 싶다. 

성과를 내기 위해 훈련을 한다는 데 대해서 무어라 비난할 수는 없다. 그러나 우승을 하고 성과를 내는 이유가 무엇인가?  SK구단은 최근 명문 구단으로 이름이 높다. 하지만 그에 비례해서 인기가 높지는 않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결론은 성과지상주의를 주장하는 운영방식에 있다. 성과를 내더라도 구성원들이 동의하고 행복해야 한다. 단기간의 성과를 지향하는 것도 좋지만 구성원 전체가 행복하고 직업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어떤 인터뷰에 보니 김성근 감독은 일년 동안 집에 들어간 날짜가 손에 꼽을 정도였다고 한다. 같은 팀에 있는 박경완 선수도 마찬가지다. 이 선수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일년을 고생했으면서도 가족들의 위로도 받지 못하며 야구장에서 힘들게 경기를 했다.

 

우리 프로야구도 이제 30년이 되어간다. 관중 600만을 돌파했고 스타플레이어도 많이 생겼다. 7관왕을 달성한 이대호나 류현진도 있다. 실력이 미미하여 이름을 내보지도 못하고 스러져간 많은 선수들도 있다. 미국에서 성공한 박찬호나 추신수도 있고 일본에서 성공한 임창용, 김태균도 있다. 그들의 성공이 그들만의 성공이 되어서는 안된다. 연봉을 많이 받는 것도 좋고 스타가 되는 것도 좋지만 감독,코치,선수와 그들의 가족들 모두가 행복하고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최근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우리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 이런 모습들이 띈다. 메달을 걸지 못했어도 참여한다는데 큰 의미를 둔 많은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 왜 그들이 운동을 열심히 했었는지를 느낄 수 있다.

이제 프로야구도 변해야 한다. 성적 지상주의에서 벗어나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방식으로. 그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 김성근 감독이 변해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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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생방송 오늘아침에서 방영되고 있는 <회춘프로젝트> 100일의 기적
대한민국 용감무쌍한 6명의 아줌마들이 회춘을 외치며 <회춘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아이들을 위해 엄마로만 살았고 남편을 위해 아내로만 살았던 6명의 아줌마들이 자신의 내면에 숨겨두었던 젊음과 열정을 끄집어 내어 자신의 이름으로 살기 위한 이번 회춘프로젝트에서 평범한 사람들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 꿈을 터치하라! <Selma Talk Show>를 통해 참가자들의 마음과 꿈을 터치할 지식소통 조연심.

자기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지지 못하는 중년 여성들이 본인의 생각, 본인의 꿈을 다른 사람 앞에서 이야기 하면서
'아~ 나도 정말 괜찮구나' 하는 인생의 주인공임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이번 토크쇼의 컨셉!
6명의 참가자 들 중에서 50대인 문양옥님과 김종례씨를 토크쇼의 주인공으로 초대해 촬영을 했다.
방송에서는 문양옥님만 나왔네요!~

◐ 눈물을 쏟아내버린 문양옥님.. 많이 힘들었고 외로웠던 시간은 이제 잊고 새로운 나로 살아가시길...!^^




 내가 아는 지식소통 조연심, 그녀는 지금 너무도 필요한 따뜻한 손난로 같다.
그렇다면 봄엔? 여름엔? 가을엔? 봄엔 화사한 개나리 같고 여름엔 시원한 수박같으며 가을엔 마음을 뭉클하게 만드는 빨간낙엽같다. 이렇듯 4개절 변화무쌍하게 변신하며 누구에게나 기억되고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내가 가고 싶은 길을 가고,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의 모습을 많이 지닌 그녀..
일에서든 생활에서든 많은 부분을 함께하며 내가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고 깨우칠 수 있도록 많이 힘이 되는 사람이다. 내가 우리 엄마만큼이나 사랑하는 그녀. 평생을 함께 가고픈 사람이다.

자신의 캐치프레이즈처럼 "세상을 움직이는 영향력, 그 중심으로 가고 있는 그녀" 지식소통 조연심.
그녀가 하는 모든 것이 많은 사람과 함께하며 공감하며 사랑하며 순항하길 바란다.. 화이팅!!

◑ 지식소통 조연심의 블로그: http://mu-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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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생방송 오늘아침에서 방영되고 있는 <회춘프로젝트> 100일의 기적
대한민국 용감무쌍한 6명의 아줌마들이 회춘을 외치며 <회춘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아이들을 위해 엄마로만 살았고 남편을 위해 아내로만 살았던 6명의 아줌마들이 자신의 내면에 숨겨두었던 젊음과 열정을 끄집어 내어 자신의 이름으로 살기 위한 이번 회춘프로젝트에서 카메라를 통해 사람과 영혼을 테라피 하는 백승휴 테라피스트도 함께했다. 12주, 100일 동안 참가자들의 외면을 카메라에 담아 보여주며 그 사진을 통해 내면을 치료할 예정인데 마지막까지 기대가 된다.


◐ 12월 3일 방송에서 외적으로 많은 변화를 보여준 참가자들.





 내가 아는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는 경주마 같다.
경주마는 어떤 말보다도 가장 민첩하고 빠르게 달리는 것을 목표로 성장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말들과 상당히 다른 관리를 받는다. 그리고 경기를 할때 '경주마 가리개'를 끼고 자신이 가야 할 길만을 보며 맹렬하게 달린다.

백승휴 라는 사람은, 포토테라피스트 라는 신 영역을 꾸준하게 다듬고 끊임없는 도전으로 자신만의 영역으로 만들고 있다. 자신에 일에 있어서는 '경주마 가리개'를 낀 것처럼 냉철하고 카리스마 있으며 빠르게 달린다. 그리고 사람들과 어울리고 가족과 함께하는 생활에 있어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 따뜻한 분위기 메이커 이다.

그런 점에서 놀랍고 존경스러우며 정말 유쾌한 사람임에 한표를 던진다. 화이팅!!!

◑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의 블로그: http://photobaek.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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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2/3) 발표된 삼성그룹의 사장단 인사에 따라 삼각편대가 만들어졌다. 김순택 미래전략실 회장과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그리고 이건희 회장의 외아들인 이재용 사장이다.

이건희 회장이 큰 그림을 그리고, 실질적으로 삼성을 먹여살리는 삼성전자를 이끌어가는 최지성 부회장이 현장에서 뛰고 김순택 부회장이 그룹의 총괄을 이끌어가는 모양새이다. 아마도 금융과 서비스 부문을 제외한 전자부문만을 총괄할 것으로 예측된다. 공식적으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최도석 전임 삼성카드 사장이 금융은 총괄할 것이고 서비스부문은 이부진 사장에게 넘어간 분위기이다. 김순택 부회장의 역할은 몇년 후로 예측되는 이재용 사장으로의 완전한 경영권 이양을 위한 구조를 갖추는 것과 실질적인 이재용 사장의 성과만들기 작업을 할 것이다. 

더 다양한 관점으로 이번 인사를 평가할 수 있겠지만 그것은 나의 몫이 아니므로 오늘 관심을 가지고 바라볼 것은 김순택 부회장의 첫 일성이다. "앞만 보고 인재를 중시하라" 고 했다는 이건희 회장의 지시사항에 대해서 회장의 경영방향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실현해 나가겠다고 했고 여기서 예상되는 외부 인재의 영입니다. 삼성이 지난 
 5월 23조원에 달하는 신수종 사업 투자 계획을 발표했지만 추진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다. 미래사업에 대해서 겨우 몇개월 한것을 가지고 평가한다는 것은 이르다. 하지만 새로운 사업을 한다는 것은 전혀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것이므로 기존 마인드를 가진 인력만으로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당연하게도 새로운 사업분야에 경험있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려는 의지를 가진 인재의 영입은 필수적이다. 특히 기존문화에 젖어 성장한 인력들의 경우 자신의 분야에 대한 자부심도 강하고 기득권을 지키려는 경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새로운 일에 도전하려고 하지 않는다.

 

삼성의 경우 성과지표를 평가할 때 조직성과를 매우 강조한다. 개인의 성과를 평가한다고 하지만 늘 조직성과가 우선이다. 따라서 개인의 성장에 대해서는 미흡한 경향이 많다. 삼성의 인력들 수준은 대한민국 최고이다. 그러나 그들이 자신들의 잠재역량만큼 자신을 성장시키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이에 비해서 딜로이트나 맥킨지 같은 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이나 IBM 같은 글로벌 IT기업의 경우 개인성과 평가비중이 더 크다. 따라서 개인의 역량이 지속적으로 향상되지 못할 경우 조직에 남아있기 어려운 문화가 있다. 결과적으로 삼성그룹 내부에 있는 인력들은 자신의 분야에서만 잘 하고 조직성과에만 익숙한 인재들이 많다. 따라서 김순택 부회장이 말한 것처럼 인재를 중시한다고 하는 방향이 달라질 것이다. 삼성이 이제 고급 외부인력으로 이공계 전공자 가운데 인문·사회·경제·경영·회계 분야 등에도 해박한 지식을 갖춘 '통섭형(Consilience)' 인재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정하고 영입할 것이 예상된다. 

그러나 조직 상층부에 있는 고급 인력에 대해서만 통섭형 인재가 있다고 해서 새로운 조직과 업무 성과가 나올 리가 없다. 조직 내부에는 지금까지 조직성과를 중시하는 조직 순응형 인재들이 많은데 그들은 내버려 두고 윗
사람들만 바뀐다고 해서 잘 된다는 보장이 없다. 외부의 고급인력을 영입하는 것과 동시에 내부에 있는 인재들을 통섭형 인재들로 양성해야 한다. 조직의 문화가 점차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조직성과를 중시하는 것과 함께 개인의 성장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통섭형 인재를 외부에서 데려오는데만 주력할게 아니라 내부의 인재들이 통섭형으로 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이공계 출신 인재들이 경영감각을 키우는데 큰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경영학을 배우고,인문학을 공부하고 현장에 이를 적용해 보아야 한다.

 

 

자신을 한번 돌아보자. 나는 과연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관심이 있고 이를 현장에서 적용할 있는 통섭형 인재인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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